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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공부법 칼럼] 공부는 인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2026. 6. 13.

안녕하세요 해일입시연구소의 멘토 송태준입니다.
오늘은 '공부법 기본의 기초' 칼럼의 첫 번째 글로 돌아왔는데요. 인출 학습법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그리고 꼭 실제 공부에 적용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했으니 열심히 읽어주세요!

 

시험공부를 하시다가 “이건 아는 내용인데” 하고 그냥 넘어가셨다가, 막상 시험장에서 그 개념이 떠오르지 않아 틀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학생들이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개념서와 문제, 해설지를 보고 나서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지에서 같은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오면 생각이 잘 나지 않아 당황하게 되는 경험, 저 역시도 많았습니다. 우리 뇌가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대상과, 실제로 알고 꺼내어 쓸 수 있는 대상이 철저히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익숙함을 지식으로 바꾸는 학습법이 '인출 학습법'입니다.

공부할 때 인출 학습법을 실천하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은 백지에 직접 써보는 것입니다. 책을 덮은 뒤 빈 종이를 꺼내 오늘 공부한 개념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체세포분열을 공부하셨다면 간기부터 말기까지의 순서와 각 단계의 특징을 책 없이 써보는 식입니다.

개념을 다 써보았다면, 관련 문제도 함께 인출해볼 수 있다면 더 좋아요. 발문이 제대로 된 내신 문항이나 평가원 문항 자체, 풀이 과정, 답까지 함께 써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이미 생각 다 해본' 문제라고 느꼈던 것들도 한 번 인출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익숙함과 지식은 상호작용을 하기에, 지식이 쌓인다면 그 관련 대상들도 익숙하게 느끼겠죠? 문제와 풀이과정까지 인출해 본 경험이 있다면 문제 풀이가 한결 수월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고3 때 적분법에 대해 ‘인출 학습’을 적용해 본 결과

인출 학습에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나누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내용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내용이 쌓일 때마다 체계화해서 학습하는 거예요.

둘째는 반복입니다. 한 번 써보고 끝내면 오래 기억되기 어렵기 때문에 하루 뒤, 며칠 뒤 다시 같은 내용을 백지에 적어 보셔야 합니다.

셋째는 셀프 테스트입니다. 암기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 적어보고, 문제를 직접 만들어 풀어보는 등의 노력을 말해요.

 

공부는 읽고 듣는 수동적인 수용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고 끊임없이 풀어보고, 생각하고, 써보는... 능동적인 과정임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순간에 배운 내용을 정확하게 떠올릴 수 있는 힘, 그것이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 갖고 있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공부를 마친 뒤 꼭 오늘 알려준 인출 학습법을 실천해보세요! 시험장에서 훨씬 자신 있게 답을 적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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