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칼럼] 국어와 영어 내신을 조금 더 완벽하게 준비하는 방법, 맥락과 유의어의 힘
안녕하세요, 해일입시연구소의 스누노트 멘토에요.
대부분의 학교에서 9월 말쯤에 중간고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공부법을 다루는 칼럼을 가져왔어요.
제가 주로 수학 / 과학 위주의 칼럼을 작성했던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국어와 영어 내신을 준비했는지, 그리고 조금 더 완벽한 점수를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언어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Paraphrasing" 능력이 좋다고 생각이 돼요. 하나의 지문과 전하려는 맥락에서 반복되는 공통된 주제어를, 계속 같은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유의어와 동의어를 잘 사용해서 같은 내용을 조금 더 풍부해 보이도록 만드는 거죠.
우리가 공부하는 국어, 영어 지문들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글이니까 우리가 새기며 공부할 것이고, 그안에는 많은 유의어와 동의어가 있을거에요.
또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선생님들은 그 유의어와 동의어를 다시 한번 변형해서 시험 문제에 출제하겠죠.
" 지문은 다 외웠는데 , 왜 시험 문제만 보면 헷갈릴까요 ? "
라고 하는 하소연들을 많이 들어왔는데요. 그 이유는 당연히 시험 범위 지문에 나온 단어가 시험지에 그대로 나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 시험의 지문에는 '강호' 라고 적혀있지만, 보기 선지에는 '탈속', '은거' 라는 낯선 단어로 바뀌어 나옵니다. 또 영어 시험에서는 지문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가 'important' 였다면, 빈칸이나 서술형 정답에는 'crucial', 'indispensable' 과 같은 유의어가 들어가죠.
결국 우리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의어 / 동의어와 맥락을 묶음으로 정리해야 한다는거에요. 단어 하나를 1대 1로 외우는데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같은 맥락에서 쓰이는 단어들을 한묶음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어떤 변형 문제도 바로 캐치해낼 수 있습니다.
시험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시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들을 모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었습니다. 그 이후, 하나하나 사전적 의미를 찾고, 그것과 연관된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의어와 유의어들을 찾고 다시 그것들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 정리해두었어요.
그리고 시험 전까지 메인 단어들은(첫번째에 쓰인 큰 볼드체 단어들) 최대한 그 사전적 의미와 함께 외우려고 했고, 밑에 파란색으로 작성한 연관어들은 외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자주 읽고 눈에 익히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이 방식을 그대로 내신 속 영어 지문에 적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문이 조금 변형되어도 훨씬 쉽게 키워드를 캐치할 수 있었어요.
에이 유의어 반의어 동의어들도 다 알고 있는 것들이니까 시험에서 본다고 뭐 그렇게 새롭고 어렵겠어요?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미리 연관어들을 정리해보고, 눈에 익히고, 그 사전적 의미 까지 시험 직전에 읽어본 상태에서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그렇지 않고 시험장에서 처음으로 그 단어들을 접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 차이는 엄청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간략하게 이걸 정리할 수 있는 양식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간결하게 정리할 때 추천하는 방법은 -
[ 단어가 나온 단원 ( 지문 ) / 핵심 단어 / 1차 사전적 의미 / 문맥적 뉘앙스 ( + / - ) 상징, 속성 등 ]
국어랑 영어, 그리고 제 2외국어등 언어 과목에 적용될 수 있는 공통 양식이니, 이를 잘 적용하고 활용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