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칼럼]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수리 면접 준비하기 (2) - 한번 할거, 제대로 준비하기
안녕하세요, 해일입시연구소의 스누노트 멘토입니다.
지난 두편의 칼럼에서 < 서울대학교 일반전형 구술면접 > 에 대해
1) 구술면접이 무엇이며, 어떤 기조를 지니는지 2) 멘토가 직접 경험한 구술면접과 행동강령
에 대해서 언급했어요.
지금이 7월이고 면접이 아마 11월에 치뤄질테니, 4개월 정도가 남은 시점이네요.
사실 입시라는 것이, 학생 개개인에게 6장의 수시원서 카드와 3장의 정시원서 카드가 주어지지만
우리가 가게 되는 곳은 결국 하나의 대학이잖아요 -
2~6지망의 학교 5곳을 붙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1지망의 대학 하나를 붙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어진 입시기간 안에 선택과 집중을 철저하게 우선순위를 매겨 분할해야 합니다.
앞선 칼럼에서도 적었듯이, 저는 제 입시에서 정시는 아예 배제했고
고려대학교의 일반전형에서 최저를 맞추기 위한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1지망으로 선정했고,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은 수능이 아예 필요하지 않은 전형이었기 때문에
이 면접 준비과정에 고등학교 3학년 때 시간을 많이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1. 모르는 개념 파악하기
저는 미적/기하/확통을 선택하는 교육과정이었기 때문에 기하와 확통에 대해 큰 지식이 없었는데요,
심화 문제는 못풀어도 기초적인 개념을 내가 아는 개념과 연결할 수 있을 정도로는 개념 정리를 했습니다.
2. 기출 풀기
항상 통하는 기출 풀기 ..
저는 책을 하나 구매해서 책에 있는 문제 대부분을 풀고, 풀이를 확인해보며 연습했습니다.
교보문고 이런식으로 매년 기출이 업데이트 되어 올라옵니다 !
또한 서울대학교 아로리에서도 기출문제를 pdf 를 받아볼 수 있어, 책 사기가 귀찮거나 아이패드로 문제를 푸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https://snuarori.snu.ac.kr/admission/warehouse
기출을 풀다보면 .. 아 진짜 어렵네 생각이 들 수 있어요 ( 경험담 입니다 )
2-1. 처음부터 완벽히 풀려고 하지 않기
당연히 !! 처음부터 완벽하게 풀 줄 알면 저희가 연습을 하지 않겠죠.
앞선 칼럼에서 부터 말한 것처럼, 생소한 문제 유형을 다가가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문제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 문제안에 어떤 단원이 융합되어있고 제시문이 어떤 식으로 주어지는지,
각각의 소문항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2. 연도별로 풀고, 단원별로 다시 정리하기
한 연도당 다양한 단원들이 섞여 있을텐데요,
처음에는 학교가 제시한 방향대로 풀고 나중에는 같은 단원 끼리 묶어 재정리해보세요.
함수/미적분/확률/ 수열/ 증명형 등으로 나누다보면,
어느정도의 패턴과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가 보일거에요.
또 단권화 하다보면 자주 막히는 유형이 당연히 따라 보이는 거, 다들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3. 해설보기 전에 무조건 자기 풀이 남기기
정말 강조하지만 어떻게든 접근하고 시도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기출을 푸는거에요.
특이하고 정형화되지 않은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앞선 기출들을 반복해서 외우기만 하다보면 정말 전혀 의미없습니다.
어디까지 내가 접근할 수 있는지, 그 시도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적어나가야합니다.
3. 말로 설명하는 연습
이 면접의 이름은 수리 "구술" 면접입니다. 결국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저는 이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와 같이 동일한 환경에서 서로에게 말을 하며 풀어주는 연습을 많이 해보며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제일 간절하고, 제일 진심인 것은 같은 전형의 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인 것 같거든요.
만약 같이 준비하는 친구가 없다면, 스스로 영상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실에서 백번 문제만 반복해서 푸는 것보다,
소리내서 입으로 자신의 풀이과정을 말하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이러한 연습을 꼭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구술형 습관 들이기
단순히 < 이 공식 > 을 도입해서 < 이 계산결과 > 가 도출되었습니다. 가 아닌
문제에서 < > 이것이 주어졌고 따라서 구해야 하는 것은 < 이 과정 > 입니다.
이 조건에서 < 이렇게 >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 이런 식 > 을 세웠습니다.
처럼 구술형 행동패턴을 만들어야 해요.
또 풀이 중간에 < 왜 ? > 를 붙여 설명하면 같은 개수를 맞춘 학생이더라도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3편에 걸쳐 서울대학교 수리/구술면접에 대한 글을 마무리했어요.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면 남겨주시고, 나중에 면접 시즌이 다가오면 실제 제가 풀이한 노트 공유와 더 자세한 실전 행동강령 까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