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칼럼] 시험은 운이 아니다 I - 마음가짐 편
안녕하세요? 해일입시연구소의 멘토 송태준입니다!
공부법 기본의 기초를 다루기 위해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까 고민해보다, ‘시험은 운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칼럼을 쭈욱 연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마음가짐에 대해 우선 다루어보고, 앞으로는 실수대비와 현장감을 대비하기 위한 공부법을 담은 칼럼을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자주 컨디션에 따라 시험 점수가 많이 좌우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하게 되며, 이는 내신과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 앞서 드는 불안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저도 시험을 보기 앞서 드는 불안 중 내가 실수하면 어떡하지, 졸리거나 아파서 시험을 제대로 못치면 어떡하지 등의 생각 비율이 정말 높았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일 뿐, 컨디션과 그날의 운이 성적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는 전혀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입니다.
마이크 펠프스라는 세계적인 수영 선수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올림픽 금메달을 23개나 획득한 레전드 반열의 선수인 만큼 아무 실수와 고난없이 잘해냈을 것이라고 누군가는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이라는 매우 중요한 무대 앞에서 불가항력적인 변수를 마주칩니다. 그가 출발하자마자, 수경에 물이 차올라 앞이 전혀 보이게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필자라면 매우 당황하여 입스가 오거나 그대로 주저앉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연습 때의 본능을 그대로 실현해 냈습니다. 팔을 몇 번 저으면 결승선에 닿을 수 있는지 그의 몸은 알고 있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대로 수영하여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연습과 노력이 왜 중요할까? 당장의 성적 향상에는 별로 안 중요해 보이는데…"
아마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요해 보이지 않는 연습과 노력은 위 마이크 펠프스의 본능처럼, 시험에서 나도 모르게 실천하게 되는 대응 전략과 매우 가깝게 맞닿아 있습니다.
저도 수학 문제를 풀 때면 항상 계산 실수를 많이 했었습니다. 미분해야 하는데 계수를 적분한 것과 같이 쓰고 있다거나, 부등식에서 빼야 하는 값을 잘못 빼는 등 실제 내신 시험이었다면 정말 치명적이었을 실수들을 문제를 풀 때 늘 경험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실수에 괴로워 하기보다, 그냥 푸는 문제 수를 늘리고, 비슷한 문제 질리는 문제더라도 더 풀어낼려고 노력했어요. 인위적인 노력을 더하여 문제를 해결하진 않았지만, 같은 매커니즘의 풀이를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레 실수 없이 풀어낼 수 있게 되더라고요.
세계적인 석학에게 대한민국의 내신, 혹은 수능 시험을 보라고 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공부해 온 수험생들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이 해온 ‘노력‘과 ’연습‘, 즉 훈련의 시간 안에 있습니다. 시험에서는 그날 여러분의 몸의 상태, 감정, 혹은 컨디션이 아니라, 그동안 노력해오고 힘써온 수많은 고민들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불안해하지 말고, 찬찬히 임하는 마음을 꼭 갖길 바랍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공부법 측면을 더 심도있게 다루어 실수를 줄이는 공부법을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