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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공부법 칼럼] 9월 모의평가, 점수보다 꼭 확인해야 할 것들

스
2026. 8. 31.

안녕하세요, 해일입시연구소의 스누노트 멘토입니다.

곧 9월 모의고사가 시행됩니다. 9월 모고를 앞두고, 지금 마음이 많이 복잡할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 다시 생각해보면 수능보다도 9월 모고가 더 떨렸던 것 같기도 해요. 최저가 달려있는 곳에 지원을 하고 싶어하기도 했었고, 지난 6월 모고보다 오르는 성적 상승세를 보여야 그동안 내가 공부해왔던 것이 헛되지 않는 기분이기도 했고요.

' 꼭 등급이 올라야 하는데 - ' '수시 최저를 맞출 수 있을까 - ' ' 지금 성적이면 정시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 '

같은 여러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수 있어요.

9월 모고는 단순히 9월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판단만 하는 시험이 아닌, 수능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정말 중요한 사전 점검입니다.

곧 시험을 보고 나서 기대만큼 성적을 잘 받은 학생도 있을 거고, 그에 미치지 않은 학생들도 있을테지만, 성적표를 받은 후에는 반드시 아래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았으면 해요.

 

1. 등급 보다 틀린 단원 확인하기

공부에도 '회피형' 기질을 가지는 친구들이 있어요 ..

성적표를 받고 나서 등급만 보고, 이를 멀리해버리는 거죠.

등급은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히 ' 수학이 3등급이네 ' 하는 사실 정보만으로는 수능 때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확정할 수 없어요. 내가 틀린 문제가 어떤 단원에 몰려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통에서 반복적으로 막히는지, 미적분의 특정 킬러 유형에서 마무리 처리를 잘 못한다던지, 하는 자기 판단이 필요해요.

수능 전까지 모든 약점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어려울 테지만, 점수를 더 잃지 않도록 핵심 단원 두세개를 골라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오답을 펼치고, 모아서 골라보며 내가 어떤 개념을 모르고 있었는지를 한 줄로 적어보세요. 그 한 줄이 이후 공부 방향을 정해줄 중요한 키워드가 될 거에요.

 

2. 시간 부족인 문제 / "몰라서" 틀린 문제 분리하기

오답은 모두 같은 오답이 아닌거, 알고 있을거에요.

특히 탐구 과목의 경우, 시간의 압박에 의해서 놓친 문제들이 있을 수 있고 문제를 읽었을 때 방법은 바로 떠올렸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못 풀었는지, 아예 접근 방식을 몰랐는지, 혹은 풀 수 있었는제 계산 실수나 조건 해석 실수로 틀렸는지를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6월 모고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아 - 시간만 있었어도 무조건 푸는데 '

이렇게 생각한다면 .. 단순히 더 오래 공부하는 것이 답은 아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연습, 과목별로 문제 풀이 순서를 조정하는 방법,

그리고 한 문제에 머무르는 시간을 정하는 실전 훈련 등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아예 접근 조차 못하는 "모르는 문제" 자체가 많았다면,

해당 단원의 개념과 대표 유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어려운 N제만 그냥 계속, 실모만 계속 푸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와 비슷한 난이도의 기본/기출 문제를 계속 다시 풀어보면서 풀이의 출발점을 익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3. 찍은 문제 기록하기

모의고사를 풀 다 보면 .. "찍어서 맞추는 문제" 들이 생겨요. 운좋게 맞춘 문제를 수능 때도 맞출 거라는 보장이 전혀 없겠죠.

그러니 맞혔더라도 근거없이 찍은 문제, 두개 중 고민하다 찍은 문제, 시간이 부족해 대충 고른 문제는 별도로 표시해두세요. 오히려 이런 유형의 문제들을 다음 시험에서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답노트에는 틀린 문제만 적기보다도, '맞았지만 확신 없는 문제' 도 넣어두는 것을 추천해요.

이 시점에서는 새로운 문제집을 늘리기 보다는 이런 아리까리한 문제들을 다시 확인하는 편이 훨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

'저는 원래 실수가 많아요' 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저도 초반에 모의고사 칠 때는 실수가 잦았고, 스스로 그걸 실력이라고 인정하고 싶지않아 뭉뚱그려 실수로 치부하고, 이게 내 원래 실력은 아니야 - 다음에 더 잘보겠지 - 라고 스스로 세뇌했던 것 같아요.

이 실수들을 고치는 습관들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부호를 자주 놓치는지, 문제의 조건을 끝까지 읽지 않는지, 답을 잘못 옮겨 적는지, 등 ..

단순히 "다음에 실수하지 말아야지" 보다 "나는 이 실수를 이런 식으로 막아야지" 라는 행동 규칙이 필요합니다.

우리모두 9모 화이팅

댓글 1

테
테스터9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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